일본의 수려한 자연을 품은 가루이자와와 마츠모토, 그리고 군마현은 깊이 있는 현대 건축과 훌륭한 미술 컬렉션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예술 여행지입니다.
이 지역에는 마츠모토 시립미술관, 센주 히로시 미술관을 비롯 거장들의 공간들이 많아 일찍이 진행하고 싶었던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루이자와 지역 미술관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세존 현대 미술관'이 장기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있었기에, 가장 완성도 높은 타이밍을 위해 오랜 시간 아껴두었던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올해 6월 25일, 세존 현대 미술관이 마침내 전면 재개관을 맞이한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이에 오픈 시기에 맞추어 현지를 직접 재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가장 좋은 계절에 맞추어 드디어 일정을 세상에 꺼내 놓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일본 현대 미학을 구축한 최고의 거장들을 만나다' 라는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기획되었으며, 동시대 세계 미술 시장과 현대 건축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던 거장들의 발자취를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복기하는 일정으로 준비될 예정입니다.
프리츠커상을 거머쥔 이소자키 아라타와 SANAA, 뉴욕 MoMA 증축을 설계한 타니구치 요시오, 일본 현대 건축의 아이콘 쿠마 켄고의 건축 세계를 마주합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아트 마켓의 거인 쿠사마 야요이, 베니스 비엔날레가 인정한 센주 히로시, 일본 전설의 화가 히가시야마 카이이까지,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따라 예술적 감성을 깊이 있게 채우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나가노·가루이자와·군마 예술 여행'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